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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기 막아라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0-12 09:22:05 수정 2004-10-12 09:22:05 조회수 1

◀ANC▶
J프로젝트 후보지 발표에 이어 기업도시 지정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남부 지역에 투기 열풍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해남과 영암지역에서 집중 투기단속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규모 관광레포츠 단지를 조성하는 이른바 J프로젝트 후보지로 선정된 해남군 산이면에서
전라남도와 해남, 영암군, 세무서, 경찰이
합동으로 부동산 투기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이지역에서만
무려 8백90필지의 토지가 거래됐고,
땅값도 두배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21일부터 이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고 단속이 강화되면서,
가격은 진정세로 돌아섰고, 거래도 거의 끊겼습니다.
◀INT▶
(진정되고 있다.,..)

개발계획 발표이후 잇따라 문을 연 부동산 중개업소만 18곳에 이르지만,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INT▶
(아이고 힘들어요...)

그러나 해남과 영암지역이 기업도시 후보지로 유력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이면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부동산 투기 단속은 실시되고 있지만, 암암리에 이뤄지는 대규모 거래를 적발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INT▶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민생침해 사범으로 규정하고 단속하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땅투기를 잠재울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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