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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식 해남군수 출마 논란

입력 2004-10-12 09:23:15 수정 2004-10-12 09:23:15 조회수 1

지난 6월 군수직을 사임하고 전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오는 30일 군수 선거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씨는 오늘 군수 잔여 임기 1년 8개월이
해남군에는 너무 중요한 시기여서 다시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대해 열린 우리당 전남 도당은
열린 우리당 소속으로 전남지사 선거에 나섰던 민씨가 불과 4개월만에 무소속행을 택한 것은 철새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남군 공무원노조도 이번 군수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가 다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거 비용 7억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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