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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인상여파로 어업용면세유와
선구용품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면서 성어기를
맞은 연근해어선 업계가 울상입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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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현재 어선 등에 공급되는 경유의 드럼당
평균 가격은 8만 9천원.
연초보다 36%나 올랐습니다.
◀INT▶ 김태기 사업과장 목포수협
\"연초보다 36% 올랐다.\"
원유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수협중앙회가 월별입찰을 통해 결정하는
면세유의 가격도 인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어업용 면세유
뿐만아니라 각종 선용품의 가격도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로프와 어망이 10에서 20% 인상되고
먹는 물과 부식 등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달에 2차례 출어하는 안강망과 유자망의
경우 유류대만 백만원이상이 더 들게 됐습니다.
◀INT▶ 장덕봉 선주 909봉영호
\"유가가 올라 부담이 크다.\"
연승어선과 휘발유를 사용하는 양식장의
소형선박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
◀INT▶ 고인석
\"어것 저것 다 올라서 말로 다 못한다.\"
기름값 인상이라는 악재에 부딪힌 어선업계는
가을 조기어황이라도 낫기를 기대하며 힘겨운
출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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