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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직 인사 숨통

입력 2004-10-13 09:23:30 수정 2004-10-13 09:23:30 조회수 1

◀ANC▶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사상 승진 적체현상이 심각했던
지방자치단체의 6급 정원책정 비율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7급 공무원들의 유례없는
대규모 승진인사가 예고되면서
자치단체 마다 인사운영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와 순천,광양시의 경우
도농 통합에 따른
인사 적체현상을 감안하지 않은
그동안의 행자부 지침으로
인사철 마다 조직내 불신을 양산하는
악순환이 계속 돼왔습니다.

도농통합 도시의 경우
정부가 원했던 구조조정의 성과는 거뒀지만
오히려 감축된 예산과 인사적체라는
출혈만 감수해 온 셈입니다.

행자부가 최근 확정 시달한
지방자치단체의 6급 정원책정 비율 확대는
이같은 고충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일선 시군 마다 크게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stand-up)
조직진단 기획단을 설치한 광양시는
팀별 사무량 분석을 통해
담당 배치안 등 인사기준안을
최단 시일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
행자부 지침에 따라
도농복합도시인 여수와 순천, 광양시의
6급 공무원 정원비율은
일반 시.군의 1% 보다 높은
3%로 책정됐습니다.

이럴경우 여수시는 37명,순천시는 29명,
광양시는 19명의 6급 승진 요인이 발생해
꽉막혔던 하위직 공무원들의
인사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인사규모와 비례해
조직내 기대심리는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어
이에대한 해당 자치단체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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