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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고구마캐기

입력 2004-10-15 09:12:15 수정 2004-10-15 09:12:15 조회수 1

◀ANC▶
요즘 고구마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밤고구마로 널리 알려진 무안군에선
고구마캐기 체험행사가 열었는데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 찬 현장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구마 줄기와 흙을 걷어내자
어른 주먹만한 알맹이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고사리같은 손에 서툰 솜씨지만 붉은 고구마가
잠깐 사이 한아름 쌓입니다.

처음 해본 호미질도 아이들에겐 신기할
따름입니다.

◀INT▶ 이상원(광주 임곡초등학교 6학년)
..힘들지만 재미있다...

부모와 교사도 고구마를 캐는 맛에
푹 빠져들어 시간 간 줄 모릅니다.

또 손수 캔 고구마는 상자 가득도 모자라
비닐봉투에까지 담아갑니다.

◀INT▶ 박은주(학부모)
..옛날 생각나고 아이들과 함께해 좋다..

무안군은 직접 가꾼 친환경 고구마 재배
단지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열고있습니다.

◀INT▶ 박춘식(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광주와 목포 초등학생들 초청해 행사...

(s/u)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열리고있는 고구마캐기 체험행사,

도시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재미와 추억을
안겨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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