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2회 광양시 자원봉사 대축제가
관내 39개 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일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 현장을
양준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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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평소 한적했던 마을 회관이
주민들로 북적거립니다.

마을회관 마당 한켠에 모인
노인들의 머리손질과 염색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을 회관안으로 들어서자
쑥찜과 수지침 순번을 기다리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ＩＮＴ▶\" 주민들 대환영이다\"
◀ＩＮＴ▶\"얼마나 고마운지..\"

광양시 태인동의 또 다른 마을,

무의탁 노인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갖가지 수의도 모아졌습니다.

두루마기에서 겹저고리,
귀마개며 손장갑 까지
수의 한벌에 포함된 가지수만 22가지,

여성문화센터의 한땀 봉사회원들이
한벌에 하루를 꼬박새워 준비한 것들입니다.
정성만큼 나눔의 기쁨도 배가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고인에게 줄 수의 한벌\"

올해로 2번째를 맞은
광양시 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는 39개 단체에 천8백여명,

해를 거듭할 수록 시민들의 호응속에
참여자 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자원봉사 대축제는
생활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살피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참사랑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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