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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투자로 몰린다

입력 2004-10-16 11:34:18 수정 2004-10-16 11:34:18 조회수 0

◀ANC▶
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중 은행에서 이탈한 자금이
증권과 보험 회사의
간접 투자 상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시중 자금의 은행 이탈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47살의 송충식씨.

연 4%에도 못미치는 은행 이자를 놓고 고민하다
적립식 펀드를 선택했습니다.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불입하면서
은행의 3-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INT▶

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중 자금의 은행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 감소한
시중 은행의 정기 적금 계좌는 10만 여개.

하지만 투신사의 적립식 펀드 계좌는
30만개 이상 증가했고,
수신고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고,
분산 투자가 가능해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보험회사에서 잇따라 내놓고 있는 변액 상품도
큰 인깁니다.

보험의 보장 기능뿐만 아니라
은행의 입출금,
그리고 펀드 투자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급속도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변액 상품을 출시한 이 회사가
지난 달 광주 지역에서 올린
신규 가입 금액만 2억여원에 이릅니다.
◀INT▶

초 저금리 시대의 시작에 맞춰 선보이는
다양한 간접 투자 상품에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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