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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출시장 잠식,톳 양식어민 울상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0-19 21:48:05 수정 2004-10-19 21:48:05 조회수 2

유일한 수출창구인 일본 수출길이 막히면서
국산 톳 양식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진도와 신안 등 서남해 톳양식 어민들에 따르면
현재 올해 국내산 톳 가운데 30%가량인
2천톤 정도가 창고에 쌓여 있으며,
지난해 1킬로그램에 4천원이던 가격도
2천5백원까지 떨어진 상탭니다.

이는 한국서 밀반출된 톳씨로 양식된 중국산
톳이 싼값으로 일본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내수시장이 좁은데다 유일한
수출창구인 일본마저 수입량을 줄이면서
국산 톳 양식어민들이 생계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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