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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땅장사 의혹

입력 2004-10-20 09:14:30 수정 2004-10-20 09:14:30 조회수 0

◀ANC▶

대한주택공사 전남지사가 목포에서
공공택지를 조성해 만평이상을 민간에게 되팔아
수십억원대의 개발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시의회 허정민의원은 주택공사가 조성한
용해택지 7만2천평가운데 만천8백여평을
민간아파트 건설업체에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민간건설업체에 판 땅은 평당 98만8천원씩.

허의원은 주택공사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해
정확한 이익금은 산출할 수 없지만
22만원의 토지수용 가격과 30만원 안팎의
조성비등을 감안할때 평당 4,50만원의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주택공사가 개발목적인 서민주거
안정과는 달리 오히려 땅장사로 50억이상을
벌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INT▶ 허정민의원(목포시의회)

허의원은 주택공사가 국가기관을 이용해 땅을 수용한만큼 토지매각 이익금을 경남 거제시의 경우처럼 목포시도 환원받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목포시는 용해택지 관련 자료를 주공에
요청했으나 공개가 곤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게다가 용해 택지는 개발이익금 환수가
한시적으로 면제되기 두달전인 99년10월말
개발 승인돼 환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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