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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은 없다

입력 2004-10-20 09:14:55 수정 2004-10-20 09:14:55 조회수 0

◀ANC▶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기아 타이거즈가
팀 체질을 개선하는 개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스타들의 이름값에 의존했던 팀 칼라를
자유경쟁체제로 전환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웨이트장에서 만난 한 선수의 머리에는
브이 텐이라는 글씨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고도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하는등 7년동안
이루지 못한 10연패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올 한해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마해영선수는 참담한 시즌 성적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선수는 내년에는 기필코 명예회복을
이루겠다며 방망이를 곧추세웠습니다.

◀INT▶

토종 에이스로 자리를 굳힌 김진우투수도
못내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준풀레이오프 2차전의 호투가 뇌리를 떠나지
않지만 빨리 잊고 마무리훈련에 전념하겠다는
각옵니다.

◀INT▶


결국 올 한해 기아선수들이 쓰디쓴 좌절끝에
얻은 결론은 망가진 해태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입니다.

해태정신은 스타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헝그리정신이였습니다.

◀INT▶

기아 타이거즈는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이달말 까지 마무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는 장소를 제주로 옮겨
훈련강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호랑이들에겐 이미 2005시즌이 시작된 셈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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