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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을 마련하겠다며 농촌마을 가정집에
들어가 노부부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트리고 달아났던 2인조 복면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도소 동기였던 이들은 두차례나 사전답사를
하는 등 수법이 치밀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경찰에 붙잡힌 41살 조모씨와 정모씹니다.
교도소 동기였던 이들은 어제(19일) 새벽
사업자금을 마련하자며 조씨의 고향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67살 박모씨집에 복면을
한 채 들이닥쳤습니다.
현금 15만원과 천 4백만원이 든 통장을 빼앗은 이들은 통장 비밀번호를 묻던중 박씨 부부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트렸습니다.
◀INT▶조모씨 *피의자*(하단수퍼)
[....소리지르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그랬다...]
(S/U)이들은 통장 비밀번호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며 박씨 부부를 흉기로 마구 찌른 뒤
자신들이 몰고온 차와 피해자의 차량을 각각
나눠타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두차례나 사전답사를 했던 이들은 범행뒤에는 흔적을 없앤다며 입었던 옷을 불태우고
차량을 버린 채 버스로 이동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보였습니다.
◀INT▶이기영 계장 *진도경찰서*
//검문소 이동 차량 추적 끝에 검거////
검문소 CCTV 화면과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사건발생 10여시간만에 조씨 등을
검거한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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