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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외면 목적외사용 임대해약"말썽

입력 2004-10-20 21:47:33 수정 2004-10-20 21:47:33 조회수 0

목포지역 한 중견 건설업체가 아파트
하자보수 민원은 외면한 채 용도외 사용을
문제삼아 계약을 해지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시 석현동 N 아파트 1층에 지난4월 입주한 문모씨는 실내에 습기와 곰팡이가 슬어
하자보수를 요청했으나 회사측은 문씨가
주거 목적과 달리 놀이방을 하고 있다며
지난달 계약해지를 통보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건설회사는 그동안 문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보수를 못했다고 주장한 반면
문씨는 회사측이 하자사실을 숨긴 채 보수를
미뤄오다 합법적인 놀이방을 문제삼아
해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원이 제기된 아파트는 건물을 지으면서
동파 사고등으로 배수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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