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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단서 제공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0-20 22:39:23 수정 2004-10-20 22:39:23 조회수 0

◀ANC▶

최근들어 범죄차량 추적을 위해 도로에
설치한 카메라가 대형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어제 새벽,진도경찰서 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SYN▶112 신고전화
[빨리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요.얼른 와주세요]

농장을 운영하는 67살 박모씨집에 2인조
복면강도가 들어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사업자금을 마련한다며 사전에 두차례나
답사를 하고,범행 뒤에는 증거물 태울만큼
치밀했던 용의자들은 그러나 사건발생
10여시간만에 검거됐습니다.

유일한 단서였던 흰색 화물차량이 검문소
범죄차량 추적용 카메라에 찍히면서 용의자의
윤곽이 드러났고,실시간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해 영암의 소 전문 절도 사건,올해 목포의 어린이 납치사건과 진도 농산물
절도사건 등에 이어 또다시 범죄차량 추적용
카메라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INT▶정해진 형사계장 *진도경찰서*
//농어촌 수사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찍힌
화면이 중요한 증거가 되고 있다///

주민들의 제보와 함께 CCTV와 범죄차량
추적용 카메라가 경찰의 사건해결에 훌륭한
도우미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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