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금 전남 순천에서는
맛깔스런 남도음식의 향연이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남도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마당을
박광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취타대▶
토담과 초가를 잇대 100여 가구 주민들이
생활하는 살아 있는 민속촌 순천 낙안읍성,

이곳에는 지금 남도의 산해진미가 넘치고
저잣거리에는 진미를 음미하려는
여행객들로 넘쳐 남니다.

사찰음식을 현대식으로 개발한
장아찌류가 눈길을 끄는 한켠에
나주 곰탕 가마솥은 계속 진국을 끓여내고
장뚱어 탕에서는 순천만 갯벌냄새가 짙게
베어나는 듯합니다.

남도음식의 맛과 때깔에
민속마을의 고풍스런 매력이 어우러져
누구 할것없이 전통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관광객▶ \"마을과 어울려 더욱 좋아.\"

◀외국인▶ \"모든 음식 다 먹어보고 싶다.\"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음식 만들기에 몰두하는 관광객들은
요즘 전통 요리의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관광객▶ \"이거 배우려고 세시간 운전하고 왔다\"

맛과 멋이 한데 어우러진
남도 음식의 예술 한 마당인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앞으로 엿새동안
4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행사까지 곁들여져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국내외 뭇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