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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양식으로 부촌

입력 2004-10-22 11:00:03 수정 2004-10-22 11:00:03 조회수 0

◀ANC▶
전복양식으로 연간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마을이 있어 화젭니다.

부촌을 만든 비결을 한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전복과 다시마양식장이 끝없이 펼쳐진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청정앞바다.

///사방이 섬으로 둘러싸인 바다양식장은
적조나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해 4백톤의 전복을 생산해
2백억원 어치가 팔리고 63가구 어민들이 1억원씩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120헥타르에 이르는 양식장을 집집마다
똑같이 나눠 생산의욕을 자극한 것이 고품질의
전복을 생산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 최운재 미라리 어촌계장
\"양식어장을 균등하게 분배해 불만이 없다...\"

또한 폐어구를 함부로 방치할 경우 양식을
제한하는 등 어장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소득이 올라가면서 노인뿐이던 마을에 지금은 3,40대 양식어민이 30명으로 늘었고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마을복지기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INT▶ 최형곤 미라리 이장
\"젊은이가 오고 도시에서 월급받는 것보다\"

20년전, 시들해진 김양식을 접고
두려운 마음으로 전복양식을 시작한 마을이
부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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