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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조건은(?)

입력 2004-10-26 07:53:04 수정 2004-10-26 07:53:04 조회수 0

◀ANC▶
완도군 노화읍과 보길면이 하나로 연결됩니다.

다리완공을 계기로 두 섬이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5분거리 뱃길이 유일한 교통 수단인 완도군
노화읍과 보길면.

바닷물 속으로 교각이 세워지는 등 지난 97년 착공한 연도교사업이 착착 진행중입니다.

◀INT▶ 고영석 공사과장 *금광기업*
"선시공해 연말까지 50%의 공정률을 ..."

따라서 예정대로 오는 2천 7년에는 다리가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쪽섬이 하나로 육로가 열리면 지금보다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86년 읍,면으로 나눠진 두 섬이
20여년만에 다시 단일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데 대해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INT▶ 정재은 노화읍 이목리 이장
"평생 살았는데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해상국립공원으로 묶인 보길도가
제 2의 목포라고 불리는 노화읍보다 상권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INT▶ 김치국 보길면 청별리*식당주인*
"청산도 청별쪽만이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발제한해제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벌였던
보길도 주민.

보길상수원 확장사업 반대가 식수가 부족한
노화읍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석하고 있는 노화읍 주민.

다리건설로 더욱 가까워지겠지만 배타적인
섬특유의 정서를 깨고 일체감을 형성하기까지는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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