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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쟁력있는 대학위주로 선별지원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모집난에 시달리는
지역대학들도 정원감축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대학들이 경쟁력을 담보로
소극적인 대처를 보이면서 불만의 소리도
높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지역 4년제와 전문대학들은
2005년도 입학정원을 2천2백명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 사립을 포함한 4년제 8곳 대학이
천4백여명을,전문대 7개 대학이 8백여명입니다.
38곳에 달하는 지역 대학가운데 불과 1/3만이 정원감축에 나섰지만 이마저 누리사업을 염두에 두고 사전에 조정한 숫치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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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역거점 대학들인
전남대와 조선대등이 경쟁력을 내세워
정원감축에 소극대응을 보이면섭니다.
입학정원이 4천여명이 넘는 전남대가
불과 55명을 감축하는 데에 그치는등
지역국립대들의 구조조정 계획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조선대도 지난해 23명이나 정원을 채우지
못했지만 단 한명의 정원 감축계획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INT▶
결국 특성화 노력등은 외면한채 약육강식으로 전개되는 대학구조조정이
자칫 공멸의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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