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는 된장 청국장 두부 등
콩을 이용한 음식의 종주국이랄 수 있지만
정작 자급률은 10%를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재배법을 바꾸면 두배 가량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요즘 농촌 들판에는 콩을 심은 밭을 보기
어렵습니다.
국산 콩 값이 세배정도 비싸다보니
한 해 콩 수입량은 백50만여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10배가 넘습니다.
농민들은 타산이 맞지 않아 국산 콩의
재배를 꺼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자를 소독하고 이랑 거리 60센티,
포기사이를 15센티로 일정하게 한알씩 심은
뒤 새순을 따주면 수확량을 두배 가량 늘릴 수 있습니다.
◀INT▶
/잎이 서너장 나올때 새로나온 순을 따주고
다시 2차 순지르기를 해서 수확이 늘었다./
이웃 농민도 새 재배법으로 심은 밭의
작황을 보고 콩 농사를 다시 생각합니다.
◀INT▶
/이렇게 나오면 내년에 한번 심고 싶다./
미국산 콩의 유전자 조작과 웰빙 붐으로
국산 콩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셉니다.
(S/U) 새로운 콩의 재배법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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