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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이전 진통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0-26 09:33:42 수정 2004-10-26 09:33:42 조회수 0

◀ANC▶

신안군 청사이전 사업이 초반부터 순탄치 않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안군 군정조정위원회가 청사이전지를 압해면
신장리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안군 의회와 압해면 일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군 의회가 펄쩍 뛰는 이유는 압해면내에서 구체적인 청사이전지를 정할때는 협의를
하겠다던 약속을 군 집행부가 어겼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조례도 무시한 채 투자유치과 업무를
건설과로 옮기고,이전지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예산부터 편성하는 등 절차에 문제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김문수 위원장
*신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압해면 일부 주민들도 공청회 개최를 포함한
청사이전 사업의 투명성을 촉구하며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원호 *신안군청 위치선정협의회*

이에대해 신안군은 군정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의회와의 의견수렴을 위한 하나의 안일뿐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INT▶김성갑 담당 *신안군청 건설과*

그러나 신안군 의회는 청사이전 관련 예산삭감
움직임을 보이는 등 잔뜩 벼르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많은 땅을 가진 전직 공무원이
군청 위치선정을 댓가로 20억원이나 만평의
땅을 내놓았다는 등 갖가지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신안군 청사이전 사업이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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