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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개선 시급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0-28 09:04:41 수정 2004-10-28 09:04:41 조회수 0

◀ANC▶

목포영재교육원이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지역의 낙후된 교육여건으로
이들중 상당수가 졸업후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개원한 목포영재교육원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80여명이 방과후
이곳에서 매일 영어와 과학등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수업으로 인해
방과후에 이뤄지는 수업시간이 학생들에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INT▶ 이현경
의지가 생긴다.///

이같은 교육여건은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학교 3학년 학생 13명을 비롯해
올해도 벌써 3명의 학생이 특목고로
진학했습니다.

이때문에 올해 경쟁률이
8대 1에 달하는등 해마다 높아지고있습니다

문제는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교육문제 때문에
타지역 고교로 빠져 나가려한다는 것입니다.

◀INT▶ 이승민
이래서 떠난다./

◀INT▶ 임미경
저래서 떠난다./

최근 이같은 인재유출을 막기위해
학교별, 시민단체별로 다양한 교육 포럼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교육청이
중심이 돼 목포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을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목포영재교육원의 성과처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은 의지와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수 인재는 더 나은 여건을 찾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점을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지역안에서
꿈을 펼칠 수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 이제라도 늦지않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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