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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대회 오는 30일 개막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0-29 07:52:36 수정 2004-10-29 07:52:36 조회수 0

동양 최대의 암벽경기장이 있는 영암군에서
`제13회 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등 아시아 11개국
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속도와 기술등으로
등반 실력을 겨루고, 아시아 산악연맹 총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도 치러질 예정입니다.

또 대회기간중에는 한국의 엄홍길, 한왕용, 스위스의 에라르 로레탕등 현존하는 히말라야 14개좌 완등자들이 모두 참가해 '남도의 금강' 월출산을 함께 오르는 특별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영암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6억5천만원을
들여 진입로 460m를 확포장하고,
주차장과 선수대기실, 동양최대 규모의
인공 암벽등반장 증설등 공사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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