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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이 살길

입력 2004-10-29 09:19:07 수정 2004-10-29 09:19:07 조회수 0

◀ANC▶
한 쌀 재배농가에서 농약과 비료를 전혀
쓰지않고 독창적인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있습니다.

여기엔 각종 한약재까지 쓰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 해제면 구등마을 들녘에서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큼직한 쌀포대엔 콤바인이 뱉어내는
누런 나락들로 가득 가득 차 갑니다.

한해 노고가 풍작으로 이어지는 순간입니다.

모내기때 논바닥에 특수종이를 까는 이른바
"종이멀칭"과 쌀겨농법을 함께 쓴 게 잡초를
뽑는 등의 일손을 크게 덜었습니다.

◀INT▶ 박승록(무안군 해제면 구등리)
..종이멀칭하니깐 일손이 들일 게 없다..

오가피와 헛개나무등 한약재 10여가지로
직접 개발한 발효액또한 땅심을 높이고
병충해제거에도 제법 효과를 거뒀습니다.

(s/u) 수확량면에서도 기존 관행농법을 쓰는
일반 논에 비해서 크게 뒤지지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전안수(무안 해제면장)
..친환경 농업,단지화및 유통이 관건..

박씨는 이처럼 농약과 비료를 쓰지않고
재배한 쌀을 품질인증까지 받아 일반 쌀보다 20% 가량 비싼 값을 받고있습니다.

한 농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쌀수입개방 파고속에서도 우리 쌀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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