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이전을 놓고 심각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신안군과 군의회가 갈등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청사 이전 관련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던 신안군은 어제(28일) 신안군의회가
본회의에서 부지매입비와 설계 용역비 등
21억원을 전액 삭감하자 오는 2006년 5월
완공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안군의회는 "군 집행부가
사전약속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한 것이 원인이라며 주민 공청회 등
의견조율이 없을 경우 더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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