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담수 또 연기

입력 2004-11-01 08:51:30 수정 2004-11-01 08:51:30 조회수 1

◀ANC▶
자꾸 지연되고있는 장흥 탐진댐 담수가
수만톤의 쓰레기 더미로 한차례 연기된데이어
이번에는 무분별한 골재채취로 또 다시 차질을
빚고있습니다.

골채채취허가를 내준 장흥군의 늑장행정도
한몫을 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탐진댐에 물을 채우는 담수작업이
차질을 빚고있습니다.

지난 8월 태풍 메기 내습때 수몰 예정지에
떠내려온 수만톤의 잡목과 쓰레기 처리때문에 담수가 벌써 한달이상 늦어지고있습니다.

◀INT▶ 문형관(수자원공사 탐진댐건설단)
..만5천톤 소각 일주일 정도면 모두 처리.

담수를 가로막는 것은 이들 쓰레기 문제만
아닙니다.

(s/u) 당장 이달부터는 댐에 물채우기를
시작해야하지만 수몰 예정지내 골재채취현장이
발목을 잡고있습니다.//

수몰 예정지내 두 곳의 골재채취현장이
허가기간이 끝났는데도 철수하지않고 버티면서
또다시 담수 시기를 늦춰야할 처집니다.

허가를 내준 장흥군은 한달가까이
불법채취를 방치하다 뒤늦게서야 법적 대응에
나서는등 늑장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있습니다.

◀INT▶ 이경일(장흥군 건설행정담당)
..지난 26일에 고발조치했다...

전남 서남권 시군의 젖줄이 될 장흥
탐진댐,

댐의 물채우기가 자꾸 늦어지면서
내년 5월 첫 물 공급에도 차질을 빚지않을까하는 우려감이 높아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