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방은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밧줄하나에 의지해 인공암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의 모습이 마치 거미를 연상시킵니다.

손끝과 발끝으로 온 몸을 지탱하며
암벽을 오르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ＩＮＴ▶관람객

등반대회에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한왕용씨등 국내외 산악인 5명이 참가해 관람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졌습니다.

◀ＩＮＴ▶엄홍길*산악인*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축제도 열렸습니다.

벽화그리기 한마당과 아나바다 상설장터등
116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았습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이 보름앞으로 다가오면서
고 3수험생 들로 가득찬 도서관은 어느 곳보다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ＩＮＴ▶수험생

농촌에서는 막바지 수확에 농부들이 구슬땀을 흘렸고 가을이 깊어가는 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0월의 마지막 날이 저물었습니다.

내일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늦게부터 비가 조금 오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2도의 분포,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