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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등반가\' 선발대회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1-01 08:54:52 수정 2004-11-01 08:54:52 조회수 0

◀ANC▶
아시아 최고의 등반가를 선발하는 "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 대회"가 영암에서 개막됐습니다.

높이 16미터의 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경기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채 맨손으로 인공으로 만든 돌조각을 붙잡고 암벽을 오릅니다.

손끝과 발끝 만으로 몸을 의지한채 암벽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얼굴에는 구슬땀이 맺힙니다.

굳어진 손마디를 연신 흔들어 풀고 암벽을 오르기를 5분여 드디어 정상에 오르는 쾌감을 맛봅니다.

-- 관중 이펙트 ... 와....

실패한 선수에게는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가, 등반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환호가 절러 터져나옵니다.

◀INT▶
(지구력이 필요한 코스로 설계된 것 같아요...)
◀INT▶
(더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백30여명, 모두 아시아 지역 14개 나라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출전한이른바 거미인간들입니다.

◀INT▶
(유럽 만큼은 못하지만 아시아지역에서도 암벽경기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것...)

대회기간중에는 아시아 산악연맹 총회와 히말라야 14좌 완등자들의 팬 사인회도 함께 열립니다.

SU//아시아 최고의 등반선수를 선발하는
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 대회는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인공암벽 경기장에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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