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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빈 강정\' 우려

입력 2004-11-02 08:25:42 수정 2004-11-02 08:25:42 조회수 1

◀ANC▶
고인돌과 선사시대 주거지등을 복원하게될
탐진댐 선사공원 조성이 차질을 빚고있습니다.

더우기 동양최대크기의 고인돌은
옮기지않고 수장하기로해 반발이 예상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

탐진댐 수몰 예정지에서 발굴된
고인돌 백30여기와 석곽등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INT▶ 윤석화(수자원공사 탐진댐건설단)
..10월16일까지 가이전을 마쳤다..

담수이전에 마칠 계획이였던 선사공원 조성이
차질을 빚으면서 앞으로도 반년이상
방치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INT▶ 김양훈(장흥군 문화관광과)
..행정절차지연 내년 4월까지 완공 계획..

(s/u)그렇지만 동양최대규모로 알려진 거대
고인돌, 이른바 배바위는 이전대상에서 빠져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백50톤무게의 고인돌 상태가 좋지않아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지만 장흥의 대표 고인돌을
수장해선 안된다는 반대여론도 만만치않습니다.

또 줄곧 이전을 요구해온 장흥군이
갑자기 이전 불가로 입장을 바꾼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되고있습니다.

탐진댐 수몰지의 선사시대 모습을 담아낼
선사문화 유적공원,

정작 지켜야할 유적은 내버린 채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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