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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사 대가 수억원 사기 수사

입력 2004-11-02 21:47:40 수정 2004-11-02 21:47:40 조회수 1

경찰이 공사 수주 대가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사기민원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남경찰은 모 건설업체 회장과 사장 등이
광주시 화정동 주공아파트 재개발 공사
계약을 해주겠다며 해남읍에 사는
김모씨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개발 조합장을 소환해
조사했으나 2천만원을 받아 건설회사
직원에게 건넸다고 주장함에 따라
다른 관련자를 불렀으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아직 추가 조사를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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