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제유가가 1베럴에 50달러를 넘자
각 기관단체가 에너지 절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전시효과에만 관심으로 두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강진군은 컴퓨터 절전을 위해 5분 이상
자리를 비우면 절전모드로 바꾸는 멀티탭
6백여든개를 설치했습니다.

◀ＩＮＴ▶

그러나 해당 부서에서조차 자리를 빌때
컴퓨터를 끄고 나간 직원이 많지 않습니다.

대낮에 창가 밝은 곳에도 전등을 켜놓고
점심시간에도 컴퓨터와 전등을 그대로
켜놓습니다.

유관기관의 승용차 10부제 안내판에는
끝번호가 5번인 날에 엉뚱한 번호가 붙었습니다

에너지 절약운동은 가로등 격등제 등
전기와 유류등에 집중될 뿐 나누고 재활용하는
자원절약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국제유가는 하루가 멀다하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에너지 절약운동은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