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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라면 초여름, 꽃과 꽃사이를 날며, 화려하게 세상을 수놓는 곤충입니다.
그런데, 올 가을 함평 나비축제장에 인공부화된 나비들이 국화밭을 수놓고 있습니다.
곤충의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함평 가을 나비축제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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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럽게 피어난 국화 사이를 인공부화된
나비가 어지럽게 날아오릅니다.
국화향에 취한듯 힘없는 날개짓을 계속하는 나비사이로 벌등 다른 곤충들도 고개를 내밉니다.
가을에 피어나는 국화가 아니라면, 관람객들의 계절감마저도 앗아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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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 보고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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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오래살아야 겠어... 이런 좋은 게 있다니...)
SU//가을 나비축제의 주 무대인 나비 생태 체험관에는 보기 드문 국화분재 백여점도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벼와 콩등 농작물 수확을 체험해보는 현장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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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많이 해봤던 것이야... 허허)
가을 나비축제 개최로 곤충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함평군은 여세를 몰아 오는
2천8년 세계 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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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가능성을 평가하는...)
계절감을 잊게하는 가을 나비 축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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