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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불황속에 은행 빚을 갚지 못 하고
경매로 넘어가는 건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택이나 아파트도 경매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서민들은 보금자리마저 잃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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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로 나온
광주시내 한 6층짜리 모텔입니다.
건물주가 빚을 갚지 못 하자
채권자들이 나서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최초 입찰가는 11억원에 달했지만
세 차례나 유찰되면서
4억 9천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1년 가까이 임자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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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려운 상황이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법원에 경매 신청된 건수는 4만 2천여건,
(c*g)
\"한달에 4천여건씩,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40%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주거공간인
아파트나 주택의 경매신청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경매신청 물건 가운데 40%가량은
살림살이를 하고 있는
주거용 건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INT▶
(덩치 큰것보다 적은게 많아 서민 힘들다)
게다가 경매절차를 통한 낙찰가는
건물 감정가액의 60%안팎에서 결정되고 있어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모두 보장받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SYN▶
(다 받을 수 있을 지 걱정된다.)
기나긴 경기침체로
쏟아져 나오는 경매처리,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을 더 옥죄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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