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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농사 희망歌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1-07 10:16:16 수정 2004-11-07 10:16:16 조회수 0

◀ANC▶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화훼산업만은 예외 인것 같습니다.

10년째 국화를 재배해,
일본 수출길을 개척한 영암의 한 화훼재배 농가를 신광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B·G·M - START

4천여평의 국화밭에 하얀 국화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 햇살속에 탐스럽게 자라난 국화밭사이로 농민들이 수확작업에 한창입니다.

박명준씨 부부가 올해 첫 시도한
국화 노지 재배가 성공을 거둔것입니다.

열송이 한단에 4천원씩에 판매되는
장례식용 흰색 국화는 요즘 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있는 품종,,

10년째 국화를 재배해온 박씨부부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INT▶
(품질과 기술력 부분에서는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더구나 다음달부터는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어서, 일손 부족은 박씨 부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급한마음에 외국인 노동자 3명을
고용했지만, 4천평이넘는 온실관리와
매일 계속되는 수확과 출하작업만으로도
빠듯합니다.

◀INT▶
(2-30명씩은 달라붙어서 일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기술과 부지런함을 밑천으로
국화재배에 10년을 바친 박씨부부,,

농산물 수입개방시대 화훼산업 만큼은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며,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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