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사학법인들이 정부의 사립학교법 개정에 맞서
강력반발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주.전남지역 60여개 학교법인들도
대부분이 자진폐교를 결의하는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사학단체들은 지난달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폐교를 결의키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7일)
서울역앞에서 개정반대 집회를
열고 강력 반대의사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이에대해 전교조등 사학법 개정을 준비해 온
교원 시민단체들은 사학운영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되려면 법개정은 필연적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80개 학교법인이 있는 광주.전남에서는 54곳이
이미 자진폐교를 결의하는등
사립학교법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학교를 폐교하려면
시.도교육감이나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폐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사학단체들은 내일 서울집회에
각 학교마다 많게는 2-30명씩 동원할
계획이여서 학교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