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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위장결혼

김윤 기자 입력 2004-11-07 10:18:32 수정 2004-11-07 10:18:32 조회수 0

◀ANC▶

밀입국에 어려워지면서 중국 동포 여성들이
이혼까지 해가면서 국내 남성들과 위장결혼해 입국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위장결혼을 알선한
여행사 대표들이 오늘 목포 해경에 구속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제결혼 등을 알선한다는 목포시내 모 여행사 대표 50살 조 모씨와 조씨의 동생은 노숙자나 혼자사는 남자들에게 은밀히 접근했습니다.

중국 여행을 공짜로 시켜주고
중국 동포와 결혼까지 해주면 3백만원을 준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솔깃한 50살 임모씨 등 3명은 중국에서
동포여성 34살 박 모씨등 3명과 결혼을 하고 국내에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여행사 대표 조씨등은 이과정에서 중국동포
여성들에게 9백만원에서 천만원의 알선료를 챙겼습니다.

◀INT▶조 모씨*피의자*//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중국 동포 여행가이드 38살 이 모 여인은 중국에서 결혼대상자들 모집했습니다.

특히, 중국 동포 여성들은 중국에서 결혼을 한 주부들로 위장결혼 6개월전에 중국에서 이혼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김상봉 외사계장*목포해경*//밀입국이 요즘 어려워지면서...//

해경은 여행사 대표 50살 조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위장결혼을 한 남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스탠딩)해경은 이같은 위장결혼을 한 중국 동포여성과 알선 업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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