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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혼선

입력 2004-11-08 08:20:04 수정 2004-11-08 08:20:04 조회수 0

◀ANC▶

강진군이 수년동안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끝에 환경정화센터 입지를 확정했지만
미숙한 행정처리로 1년 가까이 발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강진군은 도암과 병영면 등에 쓰레기처리장
부지를 결정했으나 번번히 주민 반발로
백지화시켰습니다.

지난해 강진읍에 환경정화센터
입지를 어렵사리 최종 확정하고 착공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말에 착공할 수 있다던
강진군은 지난 3월까지 설계변경을
거듭했고 해당 부지가 폐기물처리시설을
지을 수 없는 생산녹지라는 사실을
지난 8월에야 알게 됐습니다.

◀INT▶

이때문에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농지전용
허가를 받지 못해 발주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임시로 마련한 강진읍쓰레기매립장은
사용 기한을 넘겨 이미 포화상태라
복토를 못하고 비가 오면 침출수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생산녹지에 폐기물처리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이 개정되고
이달 중에 해당 도시계획시설결정 권한도
시군에 위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강진군 환경당국이 설계에서 행정절차까지
혼선을 거듭하는바람에 늦어지고있는
환경정화센터.


(S/U) 강진군은 도시계획시설결정과 기준에관한 규칙이 이달중에 개정되면 연내에
환경정화센터 건립공사를 발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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