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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사작을 알리는 입동이자 11월의 첫번째
일요일인 오늘, 넉넉한 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휴일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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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온 마을이 축제 열기로 가득한
진도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흥겨운 사물놀이가 축제의 문을 엽니다.
추수를 마친 들녘에서는 짚으로 엮어 만든
짚공차기, 물동이 이어나르기, 호박이고
달리기등 향수어린 전통 놀이가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열 일곱번째인 논배미 축제는 추수가
끝난 논에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다음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축젭니다.
◀INT▶ 조현일
추수한 다음에..//
무안에서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소리를
보존하기 위한 국악축제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전국에서 참가한 2백여명의
국악인들이 만들어내는 구수한 노랫가락에
모처럼 옛 추억에 잠깁니다.
◀INT▶ 노사홍
옛날이 그리워진다.//
곱게 물든 단풍은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해마다 다시 만나는 단풍이지만 반갑기는
매 한가지,
울긋 불긋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은
서남부 유명산들은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내일도 전형적인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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