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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파업 찬반투표 앞두고 긴장

입력 2004-11-08 21:47:27 수정 2004-11-08 21:47:27 조회수 1

단체행동권을 요구하는 공무원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서남권 시,군과 경찰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무안과 완도,진도,강진,장흥군 공무원노조는 예정대로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목포와 신안,해남군 노조는 노조간부들과
회의를 거쳐 투표여부를 결정하기로하는등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부 시군 노조가 이미 투표용지를
배포한 것으로 파악하고 기표소 설치나
읍,면,동 순회 투표등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을 때는 공권력을 투입해 전원연행 하겠다고 밝혀 공무원 초유의 파업찬반 투표를 둘러싼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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