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 관문인 국가계획 확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유치 분위기 확산과
사회 간접자본 확충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해양수산부가 국무회의에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로드맵을
보고한 것은 지난 6월말,

세계박람회 유치를
올해 안에 국가계획으로 확정해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유치의 관건이
사회 간접자본 확충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국가계획 확정을 앞당겨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계획 확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절차에
들어갔으나,이미 끝났어야 할
국가계획 확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와의 협의가
사업 타당성과 예산 문제 등으로 보완 요구가
계속되는데다,국무조정실의 국제행사
심사승인마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당초 지난달 중순으로
예상됐던 국가계획 확정이 늦어도 오는 9일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또다시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오는 18일 범 도민 유치위원회를 그리고
여수시는 다음달 중으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국가계획 확정이
계속 늦어지면서 갈길 빠쁜 유치활동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