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작황초기에 뚝 끊겼던 겨울배추 밭떼기
거래가 이달들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아직 판로를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럽게 거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올해 해남군의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3천3백709여헥타르,
생산예상량은 30만3천톤으로 지난 해보다
1점2%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김장배추 파종면적은 천백여헥타르로
50%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달까지 작황이 좋지 않아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달들어
중간상인들이 저장용 배추 확보에 나서
백평 가격이 35만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INT▶
그러나 초겨울 기온이 높으면 지난 해처럼
가격이 폭락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백50만평을 계약재배했던
황산농협은 가격폭락으로 절반을 폐기해
엄청난 손실을 입어야 했습니다.
◀INT▶
이때문에 올해는 계약재배도 부진한
실정이어서 가격이 떨어지면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S/U) 겨울배추 재배농민들은 다음 달 초까지
작황을 봐야 전체 거래량과 가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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