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행정 수도 이전 중단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등
3개 광역단체장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정영팔 기자

◀ＥＮＤ▶

행정 수도 이전이 중단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차질입니다.

특히 균형발전이 흔들릴 경우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이
가장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연스레 공동의 이해를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달 30일 3개 시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첫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3개 시도 실무자들은 지난 3일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안건 등을 논의했습니다.

씽크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그리고
강현욱 전북지사는 특히 행정 수도 이전 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호남 고속철도 조기 건설, 한방산업 공동 육성 등 대형 국책 사업이 주요 안건입니다.

또한 광주 문화 중심도시 육성에 전남과 전북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3개시도는 상호 경쟁보다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상생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협의체 형태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