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 지역방송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선 지역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언론발전연구회 주최로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방송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경남대 정상윤 교수는
지역방송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과 규제와 함께 방송 종사자 내부개혁으로
정체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광주대 임동욱 교수는
방송위원회에 지역방송 총괄부서를 두고
방송위원의 1/3을 지역출신 인사로 뽑는 등
구체적인 방송법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국회 언론발전연구회 회장인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이번 세미나 내용을 지역방송 활성화와
방송법 개정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