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경기위축 반영

입력 2004-11-11 08:21:30 수정 2004-11-11 08:21:30 조회수 0

◀ANC▶
경기불황의 영향이 항만 물동량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목포항의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대불과 삼학도,북항 등목포항의 물동량은 5백만톤.

작년 같은 기간 4백 10만톤보다 16%가 감소
했습니다.

13개 품목가운데 유연탄과 화학공업품과 철강,
차량이 소폭 증가했을뿐 농산물과 모래가 50%
정도 줄었습니다.

항만물동량의 감소는 지역경기의 침체를 반영한 결괍니다.

◀INT▶ 박승준 대불부두 분실장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건설경기 위축으로 시멘트가 줄고,9월이후
옥수수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하역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관련 업체에서는 대책을 마련하는라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김중범 반장 전남서부항운노조
\"현장 15년생활 처음이다.작년에는 한달에 한,두차례 쉬었는데 올해는 일주일에 한번이상...\"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항만물동량이 당장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의 그늘이 지역 항만경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