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효과는 높은데 반해
비용은 덜 들어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분뇨나 축산 폐수에서 발생한 악취가
모이는 곳입니다.
여기에 대나무 연기를 냉각시켜 만든
죽초액을 뿌렸더니
역한 냄새가 싹 사라졌습니다.
죽초액의 초산 성분이 악취의 성분을
흡수하거나 중화시킨 것입니다.
◀INT▶
(초산이 황,암모니아와 반응해서 다른 물질로 전환시킨다)
실험 결과 죽초액을 사용할 경우
악취 제거율이 90% 이상으로
활성탄이나 화학약품을 쓸 때보다
30% 정도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시설비와 관리비는
기존 공법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INT▶
(수입해 쓰고 있는 냄새 제거제보다 가격이
1/2정도로 저렴하다)
무엇보다 악취 때문에 발생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은
이제 걱정하지 않게 됐습니다.
◀INT▶
(전에는 밥을 못먹을 정도였는데 시설한 후로
아무 지장이 없다)
담양군이 발명 특허를 받은 이 공법은
내년,악취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나 축사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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