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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맞춤형(?)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1-15 09:01:18 수정 2004-11-15 09:01:18 조회수 0

◀ANC▶

최근 대형 할인매장들이 맞춤형 서비스,
최저 가격제등 갖가지 달콤한 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물건을 팔고 난 뒤에는
사후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33살 박 모씨는 며칠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대형할인 매장에서 구입한 커튼 제품 여러 곳에
볼트 자국등 흠이 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SYN▶ 제보자
새것인줄 알았다./

유통과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던
업체측은 계속되는 질문에 물건을 배달하기 전
제품을 뜯어 보았다고 털어 놓습니다.

◀SYN▶ 업체관계자
미리 확인차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제작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서라지만 흠이 난 제품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배달한 것입니다.

게다가 박 씨의 항의 전화에 업체측에서는
계속 다른 사람에게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했습니다.

◀SYN▶ 제보자
직접 나오라고./

이처럼 대형 할인매장에 대한 소비자 민원은
전남지역에서만 매달 수십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붙잡기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사후 관리 소홀로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신을
사고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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