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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 80대 노인 저수지에 빠져 숨져

김윤 기자 입력 2004-11-15 21:47:39 수정 2004-11-15 21:47:39 조회수 1

폐암말기 진단을 받은 80대 노인이 저수지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목포시 대양동 근화 희망타운 입구 저수지에서
85살 윤 모 할아버지가 저수지에 뛰어들어
익사했고 남편을 구하러 들어간 부인 78살
임 모 할머니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목포경찰은
숨진 윤노인이 지난달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폐암말기 진단을 받은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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