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전남 총파업 무산(R)-(완)

입력 2004-11-15 21:47:46 수정 2004-11-15 21:47:46 조회수 1

◀ANC▶
전국 공무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오늘.
전남지역은 강진군 노조만 파업을 강행했을뿐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시군 공무원 노조는 한때 출근을
거부하거나 단합대회등을 벌여 징계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파업을 강행한 공무원노조 강진군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군 공무원 노조원 150여명은 오늘오전
군청 광장에서 총파업 승리대회를 가진데 이어 직장을 이탈해 자연정화 활동을 강행했습니다.

경찰은 강진군수의 근무 복귀명령을 지키지
않은 김모 지부장등 49명을 현장에서 연행해
목포와 해남경찰서에서 분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공무원노조 29명이 오전한때 출근을
하지않다 오후늦게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고
해남군은 노조원등 직원들의 복무점검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시와 무안군 공무원노조는 점심시간
지키기 준법투쟁만 벌여 별다른 업무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신안과 영암군 공무원노조는 군청이 주관한
단합대회와 자연정화활동에 참가해 군청업무가
일부 마비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해당군에서는 행자부승인을 받은 행사라고
밝혔으나 행정기관과 노조가 명분을 얻기위한
편법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차업에 단순 가담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중징계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당장 눈앞에 닥친 공무원 처벌수위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