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고 동문들이
현 전남제일고의 학교 이름 변경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상고 총동문회는 유사명칭으로 인한
혼동,학교전통 연계성 확보등의 이유로
지난해 11월,도교육청에 현 전남제일고 교명을 목포상고로 원상 회복시켜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지역 목포상고 동창회가
교명변경 반대청원을 도교육청에 제출해 이달초
열린 도교육위원회 심의과정에서 교명변경
신청안이 부결되는등 학교 이름 변경을 두고
동문들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목포상고는 지난 2001년 인문계고교로
전환되면서 교명이 전남제일고로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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