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은 최근 완벽한 형태의 공룡뼈가
발견되는등 공룡화석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나
관광 문화자원으로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상남도 고성에서는
공룡 박물관이 문을 여는등 공룡 자원을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 한신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END▶
◀VCR▶
1억년 전 이 땅을 지배했던
각종 공룡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룡의 선조인 시조새부터, 초식 공룡
그리고 무시무시한 티라노 사우르스까지....
실물 크기의 공룡은 물론
부분 골격과 화석 등 전시 품목만 93가집니다.
낯익은 공룡의 모습을 본다는 신기함에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들은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INT▶ (아이)
◀INT▶ (어른)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에 문을 연
공룡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지난 2002년 초 공사에 들어가
투입된 예산만 147억원이 넘습니다.
열악한 재정여건으론 쉽지 않은 일,
그렇지만 고성군은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공룡을 소재로
지역 발전의 한 계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밀어붙였고, 이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두달 임시 개관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만 10만 여 명,
그것도 대부분 외지 사람들입니다.
◀INT▶ 문상부 팀장
고성 공룡박물관
공룡 박물관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고 있는 건 지역 상인들입니다.
아직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한적했던 바닷가에 외지 손님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상인
공룡 발자국을 모태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는 경남 고성군,
공룡뼈 등 더 뛰어난 화석을 갖고있는
전남 도내 지자체들은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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