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들어 여수항과 광양항을 통한
대중국 밀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관은 공조체제 구축으로
밀수의 원천봉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올들어 여수항과 광양항에서
세관에 적발된 밀수는 모두 20여건,
금액만도 3백억원을 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밀수품은 대부분 중국산 뱀이나
농산물들입니다.

중국산은 국내에 밀반입 되면
최고 10배까지 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밀수책들의 표적이 됩니다.
◀ＩＮＴ▶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야음을 틈타 조업하는 어선으로 위장하거나
정상적인 수입물품처럼 통관하는 수법을
동원하다 꼬리를 잡혔습니다.

세관은 늘어나는 밀수에 대비해
광양항에 컨테이너 검색기를 도입하고
해경과 MOU, 양해각서를 체결해
밀수 첩보 단계에서 부터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더욱이 첫 공조체제 구축은
최근 20억원대 밀수를 적발하는
큰 성과로 이어지기도 해
세관과 해경등의 공조체제가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 밀수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