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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 이엉을 엮고 쌀가마를 묶던
새끼를 요즘 좀처럼 찾아볼수가 없는데요,
한 농촌마을에서 사라져가는 새끼를 꼬아
농한기인 겨울철에 꽤 짭잘한 소득을
올리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벼베기가 끝난 무안군 일로읍 의산마을,
농한기에 접어든 요즘 그렇지만 농가마다
바쁜 기계음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방에서, 또 창고에서 볏짚을 꼬아
새끼를 만드는 데 여념없습니다.
예전엔 사랑방에 삼삼오오 모여
손으로 꼬던 것을 이젠 모터까지 달린 기계에서 새끼를 손쉽게 뽑아내고있습니다.
◀INT▶ 김정애(무안군 일로읍 의신리)
이처럼 새끼를 꼬아 내다파는 농가는
무안 일로지역에만 3백여가구.
(s/u) 겨우내 새끼를 꼬아서 농가마다
많게는 2천만원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있습니다.//
농한기 부업거리로 시작한게 이젠 농사에
못지않는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박판석(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십수년전부터 새끼 주산지로 자리잡았다.
많이 사라져버린 새끼꼬기가 겨울철
부업거리치곤 꽤 짭잘한 소득을 안겨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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